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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밴쿠버 공기질 최악 - 산불이 엄청 심각한가보다

by 캐백수 202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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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air quaity

요 몇일 뉴스에서 계속 내가 살고 있는 밴쿠버의 공기 질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보니 산불로 인한 먼지가 하늘을 뒤덮어 그 강한 햇볕도 막고 있었다. 


얼마나 안좋길래?

에어 퀄리리 워닝

핸드폰에서도 날씨 어플을 켜면 경고 문구가 나오고 있다. 몇일전 까지만 해도 그토록 날씨가 좋았는데 요 주변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그 중 몇몇은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Wildfire map
산불 지도

내가 살고 있는 프레이저밸리 지역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광역밴쿠버 지역을 둘러싸고 산불이 진행 되고 있고 동쪽과 북쪽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산불 진화가 어려운 것 같다. 아래 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의 산불 지도를 볼 수 있다. 

B C wirldfile map

민감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한 날

뉴스 기사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공기 질 문제가 임산부, 아이들, 천식·COPD 등 호흡기 질환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만약에 외출이 필요하거나 야외 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 마스크를 쓰는 것을 권장하는데, 마치 코로나때 마스크를 쓰고 다녔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실제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 중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 보였다. 여기는 매일 아침마다 조김 하는 사람도 많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좀 불편한 하루가 될거 같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야외 활동을 무조건 해야 하는데 어떨지 걱정이 된다

 

Q&A 메모

Chatgpt를 이용해서 이런날씨에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답을 얻을 수 있었다
Q. 오늘 꼭 운동하고 싶다면?
A. [밑줄]저강도 실내운동[/밑줄](유산소는 스텝·사이클 낮은 강도, 근력은 호흡 지키며 세트·휴식 늘리기)로 조정하고, 끝난 뒤 코 세척·샤워로 점막·피부에 붙은 오염물 제거를 권합니다.

Q. 집이 너무 더운데 창문을 닫아야 할까?
A. [하이라이트]우선은 과열 방지[/하이라이트]가 더 중요합니다. 더위를 낮춘 뒤, 공기청정·선풍기·부분 환기를 짧게 돌려 균형을 맞추세요.

Q. 마스크는 무엇을 쓰면 좋을까?
A. 얼굴에 밀착이 잘 되는 N95·KF94 같은 [밑줄]입자차단 성능[/밑줄]이 검증된 마스크가 좋습니다. 헐렁하면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늘 반복되는 산불

이곳에서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산불이 반복 되는 것 같다. 작년에는 밴프 쪽에서 큰 산불이 나서 많은 인명 재산 피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지역적으로 피해가 제법 심한 것 같다. 이것도 또한 기후 변화 때문에 찾아오는 문제 일지도....  몇주 지나면 다시 밴쿠버 지역은 우기로 돌아서는 데 그전에 마지막 맑은 공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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